본문 바로가기
건강

성인병!! 무서운 심근경색!!

by 멘탈왕자 2019. 10. 30.

심근경색증
심장혈관이 혈전, 연축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한다.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을 심근경색증이라 한다.

심장 근육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3가닥의 혈관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일생 동안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따라서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관상동맥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서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된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괴사)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고,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 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이다.

이 같은 상황을 잘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1) 고령
2) 흡연
3) 고혈압: 혈압 ≥ 140/90mmHg 이거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4) 당뇨병
5) 가족력: 부모형제 중 남자 55세 이하, 여자 65세 이하의 연령에서 허혈성 심질환을 앓은 경우
6) 그 외: 비만, 운동부족 등

증상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도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비전형적이기는 하지만 흉통 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가 안 된다', 
'속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흉통은 호흡곤란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지는(방사) 경우도 있다. 
흉통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진단/검사
응급으로 심전도와 피 검사를 시행하여 심전도 상 특이적인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고, 특히 심전도에서 ST절이 상승된 
심근경색증의 경우는 곧바로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 혈전용해술이 요구되는 응급 질환이다.

피 검사는 대개 심장 특이적인 트로포닌(troponin)과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K-MB)를 확인하여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더욱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전반적인 수축 기능을 확인함과 
동시에 경색혈관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며, 
심근경색증에 동반된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다.

심혈관조영술은 경색혈관을 찾아서 협착 정도와 부위를 진단함과 동시에 
비경색혈관의 협착 정도도 진단할 수 있어서 확진 검사로 이용된다. 
뿐만 아니라 조영술 후에 심혈관성형술을 할 수 있어서 치료에 바로 연결이 된다.

심근경색증의 급성기가 지나고 상태가 안정화되면 
운동부하 검사를 부가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심근경색증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상태로 구별할 수 있다.

1) ST절 상승 심근경색증 : 관동맥이 100% 막혀서 응급으로 혈관 재개통이 필요한 심근경색증
2) 비(非) ST절 상승 심근경색증 : 관동맥이 완전히 막히지 않은 심근경색증

심근경색증의 치료는 크게 막힌 혈관을 넓히는 관혈적 치료와 이후 약물치료로 나뉜다. 
ST절 상승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넓히는 시술 또는 약물이 요구된다. 
비 ST절 상승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는 쇼크가 동반되는 경우와 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약물 치료 후 안정화된 상태에서 시술할 수도 있다.


예방방법
발병 위험인자의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매일 30~40분씩 운동하고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중요한 식습관으로는 저지방 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좋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증의 위험 

인자가 발견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치료 등을 판단해야 한다.

 

중간광고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심근경색증을 비롯한 허혈성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그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생활요법의 기본은 3-3-3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식이요법 :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
(2) 운동요법 : 운동 전 3분 준비운동, 한 번에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3) 생활요법 :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의 3요소

함께 발병한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상기 생활요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즉, 금연하며 운동과 
음식 조절을 통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발견되면 의사를 방문하여 
치료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심근경색증이 이미 발생하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위에서 말한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들은 차후에 다시 심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때문에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이요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급성기가 지나고 안정화가 되면 

적절한 운동(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40분 이상)을 
통해서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댓글